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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하는 애인과 밤샘 통화 방법

글 모 음/연애학개론 | 2005. 2. 23. 17:43
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
 밤 꼴딱 새고 애인과 전화 할 때의 그 감동과 기쁨은 해본 자만이 알 수 있다.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, 완전히 내 사람으로 만든 것 같은 그 뿌듯함! 하지만 밤샘 통화의 끝은 비참하다.

수면 부족으로 인한 토끼 눈, 수화기를 들고 있느라 팔의 떨림현상, 수화기를 대고 있던 귀 울림 현상 등 다양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. 밤 새 전화할 때 이런 점을 주의하면 부작용에서 해방 될 수 있다.

☞ 5분에 한 번 씩 오른쪽 귀 - 왼쪽 귀 수화기 바꾸기 ☜
장시간 한 쪽 귀로 통화를 할 경우 처음엔 귀가 조금씩 뜨거워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. 그러다 점차 귀가 수화기에 붙는 것 같은 기분에 빠져든다. 사실이다. 전화기에서 나오는 열에 의해 귀가 뜨거워지는 것이 사실이며 수화기의 무게로 귀를 누를 경우 귀가 뒤로 확 젖혀지며 머리 쪽으로 붙게 된다. 통화가 끝난 후, 귀가 무척 가렵다. 그리고 빨갛다.
이런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5분에 한 번씩 수화기를 교환하는 것이 필요하다. "잠깐만~ 나 수화기 좀 바꿀게" 라고 얘기하진 않겠지? 애인이 열심히 뭔가를 떠들 때 살짝 수화기를 옮기는 것이다. 그러면 대화가 중간에 중단되는 일 없어 좋고 당신의 귀가 편안해질 수 있다.

☞ 목으로 수화기 누르기 ☜
수화기를 한 순으로 잡고 있는 것은 거의 고문에 가깝다. 그래서 오른손, 왼손 등 팔을 바꾸게 된다. 일반적으로 낮에 생활하는 동안 손을 많이 사용한다. 밥 먹을 때, 버스 손잡이를 잡을 때, 그리고 컴퓨터를 사용할 때 등. 더 이상 손을 혹사시키지 말자. 차라리 목과 머리를 이용하는 편이 좋다. 어깨와 머리 사이에 수화기를 끼워 놓고 두 손을 편하게 쉬도록 하자. 단 이 역시 한 쪽 머리와 어깨를 사용한다면 근육통을 수반 할 수 있기에 자주 자세를 바꾸는 것이 좋다.

☞ 불을 끄지 말자 ☜
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불을 끄는 경우가 있다. 불을 끄고 침대에 누워 사랑하는 애인의 목소리를 느끼는 것이다. 하지만 이럴 경우 크나큰 오류를 범할 수 있다. 즉, 나도 모르게 잠에 빠질 수 있다는 것.
열심히 말하고 있는데 상대방의 침묵이 길어지면서 어느 새 쌔근쌔근 숨쉬는 소리만 들린다면 그 기분은 말할 수 없이 비참하다. 어둠은 밤샘 통화의 최대의 적이다. 깜빡 잠이 들어 일주일, 아니 한달 동안 애인에게 싹싹 빌고 싶지 않다면 불을 켜고, 눕기 보다 앉아서 통화하는 것이 좋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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